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네이버가 4일 장 초반 18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9시 22분 네이버는 전일대비 4.13% 떨어진 1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개장 직후 18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이후 이날까지 연이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가 장중 저가 기준 18만원대를 밑돈 것은 2020년 4월 24일(18만9000원)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네이버는 이날 장 시작 전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의 주식 9127만2609주를 약 2조344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4월 4일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포쉬마크는 독립된 사업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다소 비싼 가격에 인수해 주가에 부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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