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프랑스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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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프랑스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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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대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 두 번째)이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세 번째) 등 내빈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이후 첫 공식 외교 무대에서 유치 활동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첫 대면 경쟁 PT라는 의미가 있다. 1차 PT는 지난해 12월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바 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여겨진다. 현재 2030 엑스포 유치경쟁은 부산과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의 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 회장은 총회를 전후해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를 만나고, 프랑스 현지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 참석도 예정돼 있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과 정부의 '팀플레이'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온 사례를 설명하고 부산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한국 기업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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