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IBK기업은행이 24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올해 상반기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의 4개 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가 모두 참여했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1일차에는 연구 개발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들을 일컫는 '딥테크' 관련 업종 기업들이 나왔다.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파워팩을 만드는 '테라릭스', AIoT기반 노면 감지 센서를 만든 '모바휠', 차량 내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 아이템이 있는 '에이유' 등 13개 기업이 딥테크 산업의 미래와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참석하지 못한 일반인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해 이벤터스 웨비나, IBK창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또 기업부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IBK창공 서울대캠프 오픈, IBK창공 대전 개소, IBK창공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내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지원 전략 수립, 성장단계별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라고 말했다.

데모데이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2일차 주제는 플랫폼, 3일차 주제는 바이오헬스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기업부스는 행사 이후 29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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