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동안 싱가폴 기관투자자 대상 IR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진=우리은행 제공]](/news/photo/202205/499139_400984_1039.jpg)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7일부터 2박 3일 동안 싱가폴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연다.
이번 일정은 본래 올해 1분기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글로벌 오미크론의 일시적 확산때문에 이 달로 연기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진행될 이번 해외 IR은 싱가폴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 거시경제 현황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이룬 재무적 성과와 ESG 및 디지털 분야 비재무적 성과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주주친화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우리금융그룹의 외국인 지분율은 약 6%포인트 이상 크게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싱가폴 IR을 시작으로 6월 미주지역 IR이 예정돼 있다"며 "유럽, 홍콩 지역 등으로 IR 지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 투자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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