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NBA키즈는 NBA만의 활동적인 스포티즘을 바탕으로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아동 스트리트룩을 전개하며 트렌디한 MZ세대 부모들에게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2017년 중국을 선두로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는 전면 등교 정상화 등 코로나 여파가 다소 잦아들면서 시장에서 더욱 높은 반향을 얻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 4월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46% 이상 성장했다.
시즌별 아이템 판매율도 고무적이다. 봄철 대표 아이템인 MA-1 점퍼는 전년대비 물량을 3배 확보했으나 86.5%의 높은 판매율을 달성하면서 전국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NBA키즈의 인기는 차후 한세엠케이와 아동복 중심의 한세드림의 합병에 높은 시너지를 더하는 동시에 한세엠케이가 패션 시장 내 선두주자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NBA키즈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NBA키즈만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더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패션업계를 강타했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또한 엔데믹으로 전환된 만큼 올해는 국내 시장의 성공 노하우를 발판 삼아 해외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