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판호' 발급 재개에 게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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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국 '판호' 발급 재개에 게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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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지난해 고강도 게임 규제로 신규게임 출시를 막았던 중국 당국이 8개월 만에 온라인 게임 신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한국 게임사들에게도 희망이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게임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7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대비 3.99% 상승한 10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6.90%), 데브시스터즈(4.20%), 엠게임(3.74%) 등도 강세다.

중국은 작년부터 문화 전반을 단속하면서 게임 업계까지 강력하게 규제했다. 현지 당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청소년 게임 중독 문제를 언급하자 사용 시간 규제 등을 추가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과거 매월 80~100건의 신규 판호를 발급했으나 지난해 7월 22일 이후 중국산 게임과 외국 게임을 구분하지 않고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했다가 전날 새로 발급한 45개 게임 타이틀 명단을 발표했다.

발급명단에 국내 게임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판호 발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게임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호 발급 재개 조치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지 또는 전면 재개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이달 26일 중국에서 펄어비스의 '흑색사막'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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