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LG엔솔 출신 김종현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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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LG엔솔 출신 김종현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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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L케미칼 제공]
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L케미칼 제공]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DL그룹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이 김종현 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DL케미칼은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DL케미칼은 오랜 업력, 탄탄한 재무구조, 탁월한 R&D 역량 등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업계에서 그 존재감을 꾸준히 빛 내온 기업"이라면서 "앞으로 기존 사업 고도화 및 고부가 신시장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다.

김 부회장은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LG화학 경영전략담당, 고무·특수수지 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 사태로 LG에너지솔루션 사장에서 물러났다.

DL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LG화학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끈 김종현 부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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