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BNK캐피탈‧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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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 BNK캐피탈‧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연임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17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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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명형국, 신용정보 김성주, 시스템 김영문, 벤처투자 김상윤 대표 신규 선임
BNK금융그룹 본사
BNK금융그룹 본사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BNK금융그룹은 17일 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 등 3월 임기 마감이 도래하는 6개 비은행 계열사 CEO 후보자를 정했다. BNK금융그룹은 확정된 후보자들을 오는 24일 계열사 정기주주총회에서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캐피탈과 저축은행에선 각각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서류 심사,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및 대외 평판조회 등 독립적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됐다. 

캐피탈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2017년 10월 CEO로 선임된 이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이두호 현 대표이사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저축은행은 성명환 현 대표이사의 용퇴에 따라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면접 평가를 거쳐 명형국 부산은행 부행장을 최종 CEO 후보로 추천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자산운용은 2017년 10월 CEO 선임 이후 운용자산(AUM) 10조원 달성 등을 이끌어 가고 있는 현 이윤학 대표이사가 1년 연임하게 됐다. 

신용정보와 시스템은 현 대표이사 용퇴에 따라 지주 김성주 부사장(그룹글로벌부문장)과 지주 김영문 부사장(그룹CIB부문장)을 CEO로 새로 선임(임기 2년)할 계획이다.

벤처투자는 현 도승환 대표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겸직하고 있어 지주 김상윤 부사장(그룹감사부문장)을 CEO로 선임(임기 2년)할 예정이다. 현 도승환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대표펀드매니저 업무에 집중하게 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7월 자회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 BU(Business Unit) 제도를 시행했다. 은행BU장은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을, 투자BU장은 이두호 캐피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3일 이들 2명의 BU장을 비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이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되면 자회사 BU제도 활성화를 통한 그룹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는 만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기 대응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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