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체제 가동…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강화
상태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체제 가동…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신임 대표 내정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신임 대표 내정자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4일 플랜트사업본부장 홍현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함과 동시에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홍현성 부사장은 글로벌 건설 산업 트렌드 및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환경 중심의 미래 신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홍현성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오만 MGP Project 현장소장과 쿠웨이트 KLNG컨소시엄 총괄 현장소장 등을 거쳐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는 등 해외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홍 부사장이 플랜트사업본부장으로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주요 현안 해결과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등 사업운영 역량을 발휘했다"며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사업 수행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홍현성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로 2019년부터 대표를 맡아 온 김창학 사장은 고문에 선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이사 체제 하에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EPC 기업으로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