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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관련 뉴스 보도화면 캡쳐 |
YTN은 14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코카콜라와 KFC관계자 10여명이 지난 5~9일 북한의 외자유치 전담기구인 대풍그룹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평양 1호점을 개설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오는 9월이나 10월쯤 지점 개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순한 해외자본이 아닌 전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자본인 코카콜라와 KFC를 받아들이는 것은 상당히 적극적인 개방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 외에도 북한은 최근 AP통신과 평양 상설지국 개설을 합의한 데 이어 로이터통신과도 영상공급 협약을 맺는 등 해외언론과도 적극적인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북한의 움직임으로 볼 때 북한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북한에는 지난 2009년 싱가포르 기업과 계약해 평양에 개설된 '삼태랑 청량음료점'이 유일하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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