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38대 정기환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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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38대 정기환 회장 취임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6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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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한국마사회가 제38대 회장으로 임명된 정기환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정기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 회장은 경영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 회장은 "최우선 과제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국민 신뢰 회복의 첫 단추는 지금까지 우리의 해결 방식에 대한 통렬한 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는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한다면 협력과 배려의 문화가 우리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대국민 신뢰 회복을 향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공정과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말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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