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홈플러스 사장 "성장·투자·고객만족 통해 역성장 고리 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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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홈플러스 사장 "성장·투자·고객만족 통해 역성장 고리 끊을 것"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2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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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이재훈 홈플러스 사장은 "올해는 '고객 수 회복을 통한 성장'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2년 경영전략 보고'를 진행했다.  

이 사장은 올 한 해 경영 전략 키워드로 '성장', '투자', '고객 만족'을 꼽으며 이를 통해 올해를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홈플러스의 핵심 중장기 전략은 △점포 운영 상향 평준화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홈플러스 올라인(ALL-Line) 통합 마케팅 △활기차고 긍정적인 홈플러스 문화 등 6가지다.

이 사장은 "안타깝게도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고객의 이탈로 지속적인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환경의 변화도 요인이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미흡했다는 점도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는 모든 부문에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 떠났던 고객들을 불러오고 홈플러스를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층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전략 실천을 위해 홈플러스는 올해 17개 점포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리뉴얼 점포는 식품 진열 비중을 키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Mega Food Market)'으로 단장한다.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공격적으로 출점하고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을 확대한다. 

2020년 대비 3배 이상의 비용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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