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신라젠 상장폐지 소식에 19일 장 초반 최대주주인 엠투엔이 하한가로 내렸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엠투엔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4%)까지 하락한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을 18.23% 보유한 최대주주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닥시장의 신라젠 상장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영업일 이내에 결정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하며 상장폐지나 1년 이하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4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시장에서 1년 8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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