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SK스퀘어와의 인적분할이 마무리되고 통신 사업 중심의 회사로 변모했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SK텔레콤은 방어주로서 역할을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 증가에 따른 무선 매출과 SK브로드밴드의 실적 성장 등 올해 통신서비스 업황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별도 기준 EBITDA-CAPEX의 30~40%를 배당총액으로 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했다"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0~7.4%로 배당주로서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SK텔레콤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1조670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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