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분식회계 의혹' 셀트리온 계열사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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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분식회계 의혹' 셀트리온 계열사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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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셀트리온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가 곧 시작된다는 보도에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가 이틀째 하락 중이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22% 내린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5.39%), 셀트리온헬스케어(-4.24%) 등도 떨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셀트리온(-12.31%), 셀트리온헬스케어(-12.39%), 셀트리온제약(-12.00%) 등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12%대 급락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리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국내 제품 판매권을 되팔며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한 것을 두고 고의로 매출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위원회는 경향신문의 1월 14일자 "시총11위 셀트리온…금융위 증선위, 내주'분식회계'여부 논의"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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