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정용진 '멸공' 발언에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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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정용진 '멸공' 발언에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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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세계의 주가가 장중 7% 하락했다.

10일 오후 3시 18분 기준 신세계는 전일 대비 7% 하락한 23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8%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취해소제 사진을 업로드하며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인스타그램 측은 해당 게시글을 '신체적 폭력 및 선동에 관한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 처리했다.

이에 지난 7일 정 부회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과 함께 '멸공', '반공반첩', '이것도 지워라' 등의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후 정 부회장은 시 주석의 사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으로 변경하고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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