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제판(제조·판매)분리 도입 등으로 국내 보험산업의 선진화 기틀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31회 다산금융상 보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변재상 사장이 이끄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국내 보험사 최초로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설립해 전속 설계사 3300명을 이동시켜 제판분리를 실현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미래에셋생명의 제판분리 정책이 보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고객, 설계사, 회사 등 모든 참여자의 권익을 높이고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는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까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시장점유율(신계약 초회보험료 기준)은 58%며 해외투자에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해오며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에셋생명은 다산금융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다산금융상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과 기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에 제정됐으며 한국경제신문사와 금융위원회가 공동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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