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640만불 규모, 폐광산 수질정화시설 구축 등 총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 이하 코이카)의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PMC용역'의 총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페루 에너지광업부가 협력하는 코이카 국제원조사업으로 사업비 총 640만불,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4년간이다. 공단은 국내 IT 중소기업 ㈜소다시스템과 중견기업 벽산엔지니어링(주)과 함께 △폐광산 수질정화시설 시범 구축 △가행광산 업무정보화 시스템 구축 △중남미국제심포지엄 등 역량강화 △광해 인지도 제고 홍보관 구축 등을 추진한다.
공단은 2016년부터 페루 폐광산 광해관리정책 개선 및 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행하는 등 자원보유국을 중심으로 광해관리 기술노하우를 전수하는 ODA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규연 사장은 "전 세계 광업분야도 탄소중립 및 ESG경영 중요성 대두로 지속가능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코이카와 함께 페루 광산환경 지원역할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해광업 전주기 지원역할의 공공기관으로서 ODA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자원보유국과의 협력체계 강화와 민간의 해외진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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