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LG이노텍 주가가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강세다.
21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6.78%(2만1500원) 오른 3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KB증권은 이날 LG이노텍의 현재 주가가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등 신사업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광학부품과 전장부품이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XR)와 자율주행차(애플카)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3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사업 이익이 과거보다 2배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은 향후 연평균 3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예상되고 내년에 글로벌 자동차 20개 이상 업체에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의 신규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장부품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전망돼 본격적인 실적 전환 국면이 진입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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