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완전민영화, 고객·주주가치 최우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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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완전민영화, 고객·주주가치 최우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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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감사글을 자사 홈페이지에 실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감사글을 자사 홈페이지에 실었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고 새롭게 부상한 패러다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기업가치도 적극 제고해 고객과 주주가치 최우선의 경영을 하겠다"고 10일 의지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의 매각절차가 종결돼 그룹 완전민영화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홈페이지를 통해 손 회장의 감사글을 실었다.

손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별도의 격려 메일을 발송해 올해 성과를 치하하며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존재감과 든든함을 더욱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격려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저축은행 등에서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을 출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했던 우리금융지주 지분 9.33%을 지난 9일 유진PE(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 매각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사실상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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