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세아그룹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지난 6일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2018년 1월 부사장에 오른 지 4년 만에 나란히 승진했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장남이며 이주성 신임 사장은 이순형 현 회장의 장남으로 세아그룹의 양대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를 맡아왔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2015년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2020년 알코닉코리아(현 세아항공방산소재) 인수를 주도해 사세 확장에 기여해왔다. 이주성 부사장은 2017년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주도해 주요 사업으로 키워냈다.
이번 승진에는 승진 48명, 겸직 및 보직 2명이 포함됐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