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물류센터 깜짝 방문…현장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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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물류센터 깜짝 방문…현장경영 본격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1월 1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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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김태준 사장(오른쪽)이 4일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김태준 사장(오른쪽)이 4일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사진=아워홈)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동서울물류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을 본격화한다.

구 부회장은 물류시스템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물류 효율 극대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일 동서울물류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현장 사전 준비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자 깜짝 방문 형태로 진행됐다.

2016년 개관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물류기지다. 매일 3만개의 상품을 1만여 거래처에 공급하는 아워홈 물류 시스템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다. 구 부회장은 2014년부터 2년간 직접 물류센터 기획, 설계에 참여했다.

이날 구 부회장은 동서울물류센터 점검으로 일정을 시작해 식자재 상품 입고부터 검수, 피킹, 상차, 출고까지 물류시스템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어 동서울물류센터장, 물류운영부문장, 현장 실무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세계 초일류 물류 시스템을 위한 향후 전략과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올해 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한 계룡물류센터와 같이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투자는 멈춤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현장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단순화할 것도 주문했다.

취임 후 첫 현장 점검 일정을 마친 구 부회장은 "아워홈은 위기 때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앞으로 구 부회장은 양산, 음성, 제주 등 지역별 아워홈 핵심 제조·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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