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구광모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10일 전환됐다.
LG는 10일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 변경공시를 통해 권영수 부회장이 이날부터 LG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18년 6월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취임 당시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서 ㈜LG의 책임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동 대표이사로 구 회장을 보좌해왔다.
권 부회장의 이번 LG 대표이사직 사임은 이달 1일부로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LG는 이달 말로 예정된 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권 부회장의 후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후임 지주사 COO 후보군으로는 홍범식 ㈜LG 경영전략팀장(사장),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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