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가 4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박천웅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12년 10월 취임 이후 오는 2024년까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을 12년간 이끌게 됐다.
박 대표는 2018년부터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한국협회 회장직을 겸직해왔으며 2020년 재선임됐다. 그는 CFA협회장으로서 국내 투자 전문가를 육성하고 일반인에 대한 금융 지성 및 투자 교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최근 견조한 경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영업수익 13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리며 2019년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영업수익은 18.3%, 영업이익은 약 97% 늘었고, 순이익 역시 16억원에서 34억원으로 급증했다.
박 대표는 "어렵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임직원들 모두가 역할을 다해준 덕분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종합 자산운용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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