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27일부터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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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27일부터 파업 돌입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1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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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노동조합이 성과급제 도입 저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SC제일은행 노조 측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27일부터 파업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노조가 사측과 협상이 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장기화될 전망이다.

은행 노조의 장기 파업은 지난 2004년 6월 옛 한미은행 파업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는 2010년 임금협상안에 대해 합의하고 성과급제 도입은 별도의 특별팀을 만들어서 논의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성과급제를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SC제일은행 사측은 노조의 파업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상당수의 직원들이 파업에 참여해 영업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노조 측은 조합원 3500여명 중 전산부서와 휴직자를 제외한 3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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