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나라는 22일 SBS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이하 야심만만2)에 가수 서인영, 배우 진재영과 함께 출연 아버지 주호성에 대해 '애증의 관계'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파파걸'이라는 지적에 대해 "어렸을 때 아빠가 밉기도 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장나라는 "그동안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다고만 얘기했지만 실은 사람들로부터 그런 얘기를 자꾸만 듣다 보니, 나도 한때는 아빠가 미웠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나라는 "아버지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지만 우리 부녀가 싸울 때는 아무도 못 말린다"며 "한마디로 애증관계"라고 발언했다.
또 장나라는 "한때 아버지가 내 연애에 집요하게 관여하기도 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장나라는 아버지 못지않은 집요한 연애방식을 털어놨다. 장나라는 "연예인을 사귀어 본 적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나라는 "아파트 인터폰으로 변태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순간 열이 받아 5분간 짝다리를 짚고 욕을 내뱉었다"며 "그 분이 '미안하다'고 가시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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