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주목한 최고 장면 '박지성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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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주목한 최고 장면 '박지성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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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6월 19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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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대한민국 대 이란의 경기에서 후반 박지성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경기 때 나온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점골을 최고의 장면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9개월간 치러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결산하면서 인상깊었던 순간 10가지를 소개했다.

FIFA는 그중에서 '박, 이란의 희망을 꺾다(Park ends Iran hopes)'란 제목으로 박지성의 이란전 골 장면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박지성은 당시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한국의 무패 본선행을 이끄는 동시에 북한의 본선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FIFA는 또 이란이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사실을 마지막 10번째로 소개하면서 "이란 팬들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FIFA는 지난 3월28일 일본과 바레인의 A조 경기에서 나카무라 순스케가 프리킥 결승골로 일본의 첫 승을 이끈 순간과 호주 골키퍼 마크 슈와처가 지난 2월11일 일본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친 장면을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 공격수 파호드 타지예프가 3월28일 카타르와 경기에서 해트트릭한 순간과 바레인이 2월11일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인저리 타임 때 마흐무드 압둘라흐만이 결승골을 터뜨린 순간 등도 명장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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