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감독원장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내정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감원장으로 정은보 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 내정자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금감원장은 3개월간 공석이었다.
대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내정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와 재경부, 기획재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했고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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