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경고성' 파업 들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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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경고성' 파업 들어갔지만…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30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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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노동조합이 30일 사측의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경고성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 은행의 전국 영업점들은 이날 오전 일단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지만 직원의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하는 바람에 고객들은 평소보다 은행업무처리시간이 길어져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전체 조합원 3400여명 중에서 2200여명이 파업에 동참, 충주호리조트에서 연봉제 도입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갖는 등 영업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SC제일은행 노조는 전날 오후 8시 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본행사를 통해 파업을 공식 선언했다.

노조는 충주호리조트 집회와 서울 본점 앞 천막 농성 외에 별다른 집단행동을 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금융노조와 소속 지부의 350여 명의 간부들도 전날부터 SC제일은행의 집회 장소 주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함께 참여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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