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이 모두 강제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임시회의를 열어 부산·부산2·중앙부산·대전·전주 등 부산계열 5개 저축은행과 보해·도민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한다.
7개 저축은행은 모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돼 있어 강제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에 못 미쳐 경영개선명령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지면 예금보험공사가 관리인을 보내 매각을 위한 실사에 들어간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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