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20 전국 어린이 고전암송대회' 수상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3일 전했다.
이 대회는 한국국학진흥원 주최로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렸다.
구에서 수상자가 3명 나왔다. 이 중 구가 운영하는 용산서당 수강생이 2명이다. 강주하(여·7), 정시헌(남·9) 어린이가 각각 우수, 장려상을 받았다.
용산서당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 별관에 위치해 교실은 초등학생반[입문만, 기초반(A·B), 주말반], 성인반[입문반(주·야), 기초반(주·야)]으로 나뉜다. 반별 정원은 10명, 강좌내용은 입문·기초한자, 기초부수, 설문해자 등이며, 올 연말까지 비대면 수업을 이어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전을 암송하면 조상들의 지혜를 마음 깊이 체득할 수 있다"며 "대회 수상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용산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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