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연이은 태풍으로 급증한 '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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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연이은 태풍으로 급증한 '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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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 항만에서 해양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공단이 항만에서 해양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9월 초 발생한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항만에 유입된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이 지나간 이후 육상으로부터 항만으로 유입된 해양부유쓰레기가 급증함에 따라 청항선과 인력, 장비를 총 동원하여 쓰레기 수거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까지 해양부유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부산지사에서 85톤을 수거했고 울산, 마산, 포항지사 등에서 총 184톤을 수거했다. 해양부유쓰레기는 초목류, 플라스틱 등이 대부분이며 공단은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9월초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증가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항선박의 안전사고 예방과 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해양쓰레기 적기 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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