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이용…"구현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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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이용…"구현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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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카카오톡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자출입명부는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출입 시 사용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17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구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방식이나 시기 등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애초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밝혔으나 시행일인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지만 당국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카카오 측이 카카오톡 활용 방안을 다시 제안했다. 현재는 네이버를 통해서만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쓸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이용해 참여하는 방안을 두고 연락이 왔다"며 "일정과 기술개발 등에 대해선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이날 오후 5만5588개 시설에서 119만1357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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