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화상 진로 상담' 및 온라인 직업 멘토링 '나비 LIV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진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진행방식은 전문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와 적성 및 흥미 탐색, 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 방향 설정 등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온라인 진로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를 만나보는 '나비 LIVE'를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직자로부터 직업 소개, 직업 장단점 등의 이야기와 함께 진솔한 조언도 들을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
'나비 LIVE' 프로그램은 5월 6일 성우 편, 5월 13일 메이크업아티스트 편, 5월 20일 마술사 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진로 상담' 및 '나비 LIVE'에 참여를 위해서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장비와 이어폰, 마이크가 필요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진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