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0월 조사대상인 국내 1만2천여 개 인터넷 사이트의 방문자는 지난해보다 8.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와 가격비교 사이트 방문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2.3%, 52.6% 늘어 증가세가 가팔랐고 유아ㆍ어린이용품을 주로 파는 사이트를 방문한 소비자도 48.1% 뛰었다.
대한상의는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Smartphone) 확산, 가격비교(Price comparison) 및 어린이(Young)라는 3대 요소(S·P·Y)가 올 하반기 인터넷 쇼핑몰을 대표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에 종합 인터넷 쇼핑몰의 월평균 방문자 수가 2천18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 전문쇼핑몰 1천181만 명, 가격비교 사이트 723만 명, 도서ㆍ음반과 취미ㆍ스포츠 쇼핑몰은 710만 명 수준이었다.
인터넷 쇼핑몰 방문자 중 30대가 42.1%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20대와 40대가 각각 29.7%, 18.2%였다. 50대 이상이 6.5%로 10대(3.4%)보다 오히려 방문 비중이 컸다.
이 조사는 인터넷 시장 조사업체 랭키닷컴이 표본 추출한 온라인 패널 6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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