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서울 도심 교차로에서 버스가 잇따라 충돌해 승객 1명이 사망했다.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25일 금천구 시흥동 기아대교 인근에서 오후 7시께 시내버스 2대가 정면 충돌해 여대생 유모씨(26)가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2시간여 넘게 진행된 사고 수습 작업으로 도로 일대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이날 사고는 교차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마을버스를 피하려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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