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먼센스' 12월호에 따르면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마흔 살의 동갑내기 의류 사업가 A씨와 극비리에 언약식을 가졌다.
장 전 아나운서는 이미 이혼의 아픔을 겪은 터라 "아직까지는 편한 친구"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A씨가 '졸랐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먼저 정 전 아나운서에게 언약식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은영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불편할 것이다. 제가 졸랐다"며 "제 여자이길 바란다.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아 성대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 장 전 아나운서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년 전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만나 친구처럼 지내다 다시 만나게 된것으로 전해졌으며 장 전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는 목사 앞에서 예배식으로 간단하게 언약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전 아나운서는 1992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시절 미스코리아 선(善)에 뽑혔고, 2년 뒤 KBS에 입사해 열린음악회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27살 연상인 최원석 전 회장과 1999년 결혼하며 언론계를 은퇴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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