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현지시간)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NCAP)에서 스포티지R와 벤가(Venga)가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이번 평가를 포함해 기아차는 쏘울과 씨드, 쏘렌토R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 5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기아차 스포티지R은 △성인 승객 보호 93% (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6% (49점 만점에 42점) △보행자 보호 49% (36점 만점에 18점) △안전장비 86% (7점 만점에 6점)를 획득했다.
벤가는 같은 항목별로 32점, 42점, 23점, 5점 씩을 각각 획득해 두 차종 모두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7년 씨드를 시작으로, 쏘울과 쏘렌토R에 이어 올해 스포티지R과 벤가까지 기아차 5개 차종이 유럽 최고 권위의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받았다"며 "이번 스포티지R과 벤가의 유로 NCAP 최고점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드에 이은 기아차의 두 번째 유럽 전략모델인 벤가(Venga)는 2010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등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MPV로서의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도 함께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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