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북한이 23일 오후 170여발의 포격을 가했고 이중 80여발이 연평도에, 90여발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측은 K-9으로 포격을 가한 적의 무도 포진지에 50발, 개머리 포진지에 30발의 대응사격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후 2시34분부터 2시46분까지 150여발이 발사됐고 이중 60여발이 연평도에 떨어졌으며 3시12분부터 3시29분까지 실시된 2차 사격에선 20여발이 모두 연평도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발 직전인 23일 오후 북한의 미그-23기 5대가 서해5도 인근에서 초계비행을 벌여 자칫 공중전 일보 직전까지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북한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지대함 미사일을 전개하면서 함정을 전투배치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여 확전에 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이번 공격은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고 서해 5도 지역을 분쟁수역으로 만들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의도적 기습"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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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토에 포탄이 쏟아졌는데... 지켜보고있다가 대응발사? 지켜보고있다가 못쏘개될경우가 생긴다면 그건 어찌할껀데... 내가 국방장관해도 그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