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탤런트 원숙이 7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7년 전 불의의 사고로 박원숙의 곁을 떠난 아들 서범구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가족과 함께 아들이 안치된 납골당으로 가던 차 안에서 아들의 죽음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 박원숙은 '아들을 보러 자주 가느냐'는 질문에 "외국에 여행 갔다. 이민 갔다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는데 아들 보러 자주 가면 여기 없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서 잘 안 간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원숙은 "납골당, 죽었다라는 말 자체가 너무 싫다"면서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원숙은 또 "아들의 유골 옆자리를 내가 맡아 놨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박원숙의 아들 서 씨는 2003년 교통사고로 35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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