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숙은 24일 중국 광저우 벨로드롬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인라인롤러 EP 10,000m 결선에서 31점을 따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EP 10,000m는 트랙을 50바퀴 돌면서 매 두 바퀴마다 순위에 따라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상위에 오른다.
우효숙은 이 부문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3연패를 일궈내는 등 세계적으로도 독보적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이어 열린 남자 EP 10,000m에서는 손근성(24.경남도청)과 최광호(17.대구경신고)가 1,2위를 휩쓸면서 대한민국에 금메달과 은메달을 안겼다.
손근성이 26점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최광호가 그 뒤를 이었다. 충쓰위안(중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