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슈퍼스타K2'의 보컬 트레이너 가수 박선주가 TOP11 제자들 중 이상형으로 허각을 꼽았다.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에 첫 게스트로 참여한 박선주는 "저는 푸근하고 통통한 남자가 더 좋아요"라며 "TOP11 중에서 이상형을 꼽으면 각이 같은 남자가 제 스타일이"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형으로 꼽힌 허각은 "제 이상형하고는 완전 멀죠.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며 재치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박선주는 존박과 허각의 엽기적인(?) 별명에 대해 폭로했다.
박선주는 "슈스케 멤버들 중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는 허각은 동료들 사이에서 '각선생'이라고 불린다"며 "이 외에도 통통한 체격 때문에 '중국돼지'라는 별명도 함께 얻었다"고 허각의 별명에 대해 말하면서 웃음보가 터져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박선주는 '초딩박존', '바보존박'이라는 존박의 별명에 대해 "존박이 외국 생활을 오래해 한국에 잘 적응하는지 늘 걱정했다"며 "나이에 비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이끌어내기 위해 초딩이나 바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멤버들을 귀여운 애칭으로 부르는 박선주에 대해 허각은 "선생님 애교에 손발이 오글오글거려요"라며 온몸으로 애교동작을 선보여 또 한 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슈스케2'의 숨은 일등공신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와 존박과 허각이 밝히는 TOP11의 대국민 폭로전은 11월 25일 목요일 밤 12시 SBS E!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