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전사자' 소식 접한 정석원…죄책감에 욕설까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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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전사자' 소식 접한 정석원…죄책감에 욕설까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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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해병대 특수수색대(995) 출신 탤런트 정석원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후배들이 전사한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했다.

 

정석원은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 화가 난다. 하지만 전쟁은 아니다. 절대. 그렇지만 생각할수록 분하다""해병 후배님 서정우 해병,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 연평도 주민들과 부상 당한 군인들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정말…"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정석원은 후배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드는 듯 글 중간, 한글을 영문으로 바꾸고 욕을 하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3일 오후 2 34분부터 2 55분 동안 북한군의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가불바다가 돼 주민 120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장병 2명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당한 장병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민간인 3명도 부상 당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군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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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 2010-11-24 10:29:30
정석원, 이정 당신들은 진정 애국자입니다. 이런 개념있는 연예인들이 있어서 대한민국국민들은 너무 행복합니다. 정석원 그동안 이름도 잘 몰랐지만 당신의 연예생활을 적극 지원합니다. 멋진 정석원, 이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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