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과 속도를 크게 높였고 칩이 두 개로 분리돼 있기 때문에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드는 고사양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LG전자가 LG U+(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 출시하며 이름은 '옵티머스 마하'로 결정됐다.
'마하(Mach)'는 탄환 비행기 미사일 등의 속력을 나타낼 때 쓰는 단위로 애플리케이션과 웹서핑을 초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또 국내 최초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 고성능 CPU 'OMAP3630'을 탑재해 고화질(HD)급 동영상 촬영ㆍ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통화를 지원하는 모뎀칩, 멀티미디어를 처리하는 CPU가 통합된 여타 칩과 달리 모뎀칩과 CPU를 각각 따로 탑재한 '투 칩' 방식으로 설계돼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미디어 구동 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옵티머스 마하' 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의 OS를 탑재했고 3.8인치의 WVGA TFT-LCD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출시된다.
가격대는 보급형 모델이 아니여서 갤럭시U와 비슷하게 결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