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KT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모델 6종을 오는 30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30일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패드 판매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1차로 아이패드 예약 가입을 한 1만명 가운데 100명을 뽑아 행사에 초대하고 현장 개통과 함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폰4'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도입하면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무선랜(Wi-Fi), 와이브로(휴대인터넷), 3세대 이동통신망(WCDMA) 등 '3W 네트워크'를 활용해 무선인터넷의 즐거움과 가치를 맘껏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패드는 멀티터치 기능과 함께 인터넷, e메일, 사진 촬영 및 공유, 고화질(HD)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e북)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3세대(3G) 이동통신망과 무선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6기가바이트(GB), 32GB, 64GB 모델 3종과 무선랜 수신기능만 탑재한 같은 용량의 제품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각 모델은 웹서핑, 음악·동영상 감상을 9∼10시간 연속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하고 있다.
아이패드 출고가격 및 KT 요금제와 보조금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폰스토어 사이트 내 가격정보 페이지(phonestore.show.co.kr/handler/Pan-Neo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탭은 국내에서 지난 14일 출시된 이후 하루 5000대 전후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팔린 물량은 3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