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명성식품, 그린민푸드 등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한 김치류 제조업소 140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식품제조업체 1192개소 점검 결과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업소 등 총 140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을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 등 비위생적 취급, 건강진단∙자가품질검사 미 실시 및 시설기준 위반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체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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