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한국시간) 美 인텔렉추얼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와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전 사업영역에 걸쳐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계약을 통해 회사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현재는 물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특허중시경영을 선언하고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 전문인재 양성 및 연구 개발 투자를 해 왔다. 특허등록 순위에서도 국내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함은 물론, 미국에서도 2006년 이래 2위를 유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장기적으로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렉추얼벤처스는 2000년에 설립된 미국 소재 특허 펀드 및 라이센싱 전문업체로 다양한 기술분야에 걸쳐 3만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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