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스카이는 서울 CJ E&M센터에서 열린 '2010 올'리브- 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스카이 스타폰 경매'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준 스카이 국내마케팅실장 상무는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스카이 스타폰 경매' 총 수익금 1714만원 전액을 직접 전달했다.
'스카이 스타폰 경매' 행사는 스타가 사용한 휴대폰을 기증하고 경매를 통해 네티즌의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행사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스카이 브랜드 사이트인 아이스카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2AM, 카라(규리, 승연, 하라), 유키스의 동호, 배우 구혜선, 김혜수 등 국내 톱스타 38인이 직접 사용하던 스카이 휴대폰 이외에도 스카이 스마트폰 광고모델인 구혜선, 정우선, 차승원이 광고 촬영 때 직접 입었던 의상 및 소품도 경매 품목에 포함 됐었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스타폰은 스카이 스마트폰 '이자르' 광고 모델인 구혜선의 '이자르(IM-A630K)'로 최고가 낙찰 금액 120만1000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카라 한승연의 '큐브릭'(IM-R470S)'이 103만7000원, 카라 박규리의 '큐브릭'(IM-R470S)이 80만 3000원, 스마트폰 '베가' 광고 촬영 때 차승원이 입었던 '빅터앤룰프 블랙수트 세트'와 'D&G와이셔츠'가 79만3000원에 각각 낙찰된 바 있다.
이번 스타폰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총 1714만원으로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꿈을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유니세프 미래의 꿈 키우기' 캠페인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동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스카이 스타폰 경매'를 통해 인기 스타는 물론 스타의 팬까지도 기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이 같은 스카이의 지속적인 후원은 전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