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와 삼성앱스(SamsungApps)에 전문화된 생활밀착형 앱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SK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대상 2개 팀을 포함한 72개 팀에 대해 총 3억25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부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게 만들거나 아이의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사진을 찍어 부모에게 전송하도록 해 아이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주는 '수퍼 맘' 앱과 3D 축구 게임 '프리킥 사커'에 돌아갔다.
진헌규 SK텔레콤 컨텐츠마켓사업팀 매니저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앱 개발에 도전하게 돼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앱들이 다수 개발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고루 활용해 다방면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들이 속속 선보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공모전에 출품됐던 우수한 앱들의 빠른 상용화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전 후속 지원책으로 '상용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T스토어를 통해 앱을 일주일 이상 판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총 200개의 앱에 대해 인센티브비 50만원을 제공해 상용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역대 SK텔레콤의 앱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스타 개발자'들이 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전 개최를 통해 국내 앱 시장을 이끌 개발자들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개발자들이 육성되고 그에 따라 양질의 콘텐츠가 다수 개발될 수 있는 선순환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