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120Hz 3D 모니터(모델명 2233RZ)는 기존 LCD 모니터가 60Hz 입·출력 밖에 구현할 수 없었던 단점을 극복, 120Hz 입·출력을 구현함으로써 더욱 생생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120Hz 3D 모니터는 기존 LCD 모니터의 단점이었던 모니터 자체의 잔상과 영상 잔상을 대폭 줄임으로써 자동차 경주, 1인칭 슈팅게임 등 빠른 게임과 영상을 즐기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3D 모니터(60Hz 3D 모니터)가 3D 영상 구현을 위해 초당 30장의 이미지를 양쪽 눈에 보여주는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초당 60장의 이미지를 보여 줌으로써 보다 선명한 고화질 3D 영상을 제공해 게임, 영상 구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기존의 3D 모니터가 3D 영상 구현 시 양 눈에 시간차를 두고 계속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가 눈의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었으나, 삼성전자 120Hz 3D 모니터는 3D 영상 구현 시 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인체공학적 기술을 도입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게임, 영화 등 3D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수준 높은 3D 이미지를 구현하는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233RZ는 프로그래머, 게이머, 얼리어답터 뿐 아니라 3D 이미지 산업과 게임회사 등 B2B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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